“우리가 책과 펜을 들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 책과 펜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한 명의 어린이가, 한 사람의 교사가,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2013년 7월 26일, UN 단상에서 힘찬 연설을 한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소개합니다.
2009년, 말랄라가 11살이 되던 해, 탈레반은 공식적으로 모든 소녀의 교육을 금지시키고 여학생이 다니는 학교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랄라는 영국 BBC 사이트 블로그에 익명으로 여성들의 교육이 금지된 현실을 낱낱이 토로하고 고발을 계기로 미국의 유명 신문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까지 실리게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중무장한 탈레반 요원들이 말랄라가 타고 있던 버스를 무자비하게 공격했고, 말랄라는 머리와 어깨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습니다. 한동안 의식을 찾지 못했던 말랄라는 영국의 버밍엄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문제는 국제적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건 이후, 건강을 회복한 말랄라는 영국 버밍엄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아이들과 여성들이 교육을 위한 인권 운동을 펼쳤습니다. 탈레반은 여러 차례 말랄라에 대한 살해 협박을 했으나 말랄라는 뜻을 굽히지 않고 여성의 교육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말랄라의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낸 내면의 용기와 행동을 본받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말랄라가 앞으로 안전하게 교육운동을 지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나는 말랄라
[강연] 나의 소중한 딸, 말랄라 이야기
나는 말랄라
'열한 살에 BBC 블로그에 탈레반 치하의 삶을 폭로하고열두 살에 여성 교육 운동에 나서고열네 살에 파키스탄 최초의 평화상을 수상하고열다섯 살에 탈레반의 총에 맞아 죽음 직전에 이르고열여섯 살에 유엔 본부에서 전 세계를 향해 모...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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