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직업교육 발전계획 및 조례 공청회(30일)

대한민국 평균 19%. 광주는 이보다 낮은 17%로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이 너무 안좋습니다. 낙후한 학과들과 교육시설은 말할 것도 없고, 실태를 들여다보면 답답하고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포기 방관 방치... 이런 단어가 떠오르거든요. 교육부가 최근 2020년까지 29%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광주가 29%가 되려면 교육청의 결단과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특성화고를 여러 개 만들어야 하니까요. 문화도시의 장기적 전망에 맞게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특성화고, 미디어 컨텐츠 분야 특성화고, 친환경 에너지 적정 기술 영역의 특성화고, 지역이 장기적으로 그리고 있는 영역의 특성화고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 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큰 방향에서 특성화고를 늘리고 직업교육의 질을 대폭 개선하는 게 학생 학부모를 위해서도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잖아요. 대입에 올인하는 지역 교육정책은 이제 모두를 위해 내려놔야합니다. 청년들 빚만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8월 30일 화요일 오후 3시. 광주시 교육청 특성화고 직업교육 발전계획과 지원조례를 가지고 공청회가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힘이 필요합니다. 이번 참에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